삼성重, 3분기 영업이익 2058억원

전년동기比 36.7% 감소, 매출 3조5757억원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중공업이 신조가 하락 시기 수주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3분기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 3조5757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 당기순이익 168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36.7%, 당기순이익 39.2% 감소한 것이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5.9%, 28.1%, 21.7%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동기 8.0%, 전 분기 7.5%보다 악화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잔량 중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 수주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