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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이익 4600억원 '1.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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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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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46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순이익 1635억원보다 약 1.83배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79억원이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2분기보다 719억원(4.4%) 줄어든 1조5775억원이다. 순수수료이익도 2분기보다 199억원(5.1%) 줄어든 3724억원이다.
 
이자와 수수료 측면의 이익이 감소했지만, 그룹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유가증권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KB금융은 유가증권 매각 등 기타영업으로 3분기에 466억원의 이익을 냈다. 2분기에는 2232억원 손실을 냈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여전히 3497억원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
 
KB금융은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종업원 급여와 판매관리비용 측면에서도 2분기보다 578억원 줄어든 9576억원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손실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은 2분기보다 551억원(15.7%) 늘어난 4066억원이다. 1~3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1조8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억원(3.9%) 줄었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3분기에 338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34억원(50.7%) 줄어든 682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3분기 말 국민은행의 총 연체율은 1.05%다. 2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수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92%로 2분기 말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이 1.20%로 2분기 말보다 0.19%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수익 개선에 힘입어  112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3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1억원(6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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