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센, 홀인원 앞세워 ‘박인비 아성’ 넘본다

  • 美LPGA투어 타이완챔피언십 2R, 이틀째 선두…유선영은 5타차 단독 2위

수잔 페테르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LPGA투어 ‘선라이즈 LPGA 타이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페테르센은 25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8·69)를 기록하며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와 시즌 4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투어 상금랭킹 2위 페테르센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국내 대회에 출전중인 상금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의 격차를 약 9만4000달러로 좁힐 수 있다. 또 박인비와의 세계랭킹 포인트 차이도 현재의 0.89에서 근소한 차이로 좁히게 된다.
 페테르센은 이날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유선영(정관장)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2위다. 페테르센에게 5타 뒤진다. 서희경(하이트진로)과 최운정(
볼빅)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6위, 최나연(SK텔레콤)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3위, 홈코스의 청야니(대만)는 10오버파 154타로 공동 62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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