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5일 중국을 방문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대표는 26일 예정된 주중 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김 대표는 국정감사 위원 오찬을 시작으로 중국 언론 기자 간담회, 환구시보 인터뷰, 중국 언론인과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또 그는 이날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만난다.
특히 이 자리엔 권영세 주중대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튿날 오전 예정된 주중 대사관에 대한 국감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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