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정보 공개제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환경정보 공개제도 활성화 방안 제안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행 환경정보 공개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공공기관 및 환경영향이 큰 기업 등 1126곳이 자사의 환경정보를 일반에 공개, 녹색경영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게 한 제도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 초기 단계에서 공개되는 환경정보의 국민 생활 속 다양한 활용방안과 제도의 발전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이뤄진다.

공모는 가정, 학교, 기업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정보 활용방안, 제도의 발전방안, 참신하고 효과적인 홍보방안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특히 환경정보 공개기관의 특성별 공개항목들을 이용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환경시설 모니터링, 학교의 녹색구매 캠페인, 기업의 녹색경영시스템 벤치마킹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환경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원)생과 일반인으로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기획서는 팀 또는 개인별로 1건씩 제출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내달 30일 오후 5시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공모전 홈페이지(www.environmentcontest.net)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양식의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