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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 Sky VIEW' 캠핑장 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들도 아파트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0년 60만명에서 올해 130만명으로 조사됐다. 캠핑시장 규모도 6000억원, 아웃도어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커졌다.
캠피문화가 확산되면서 건설업계는 30~40대 남성을 겨냥해 단지 안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시설을 갖추고 있다.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 중인 ‘인천 SK Sky VIEW’는 단지 내 가족캠핑숲을 마련할 예정이다. 1500㎡ 면적에 5동의 캠핑용 데크를 설치하고 야외 물놀이 시설도 설치한다. 단지는 3971가구(전용 59~127㎡) 규모로 구성된다.
최근 청약 순위 내 마감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신도시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는 단지 내 목재 데크를 깔아 가족캠핑장(힐링트리카페)으로 조성한다. 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682가구(전용 84~99㎡) 규모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에 공급 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1118가구(전용 72~99㎡)는 자연 속 도시를 콘셉트로 단지 내에서도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1km의 산책로와 텃밭, 캠핑을 할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된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20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의 ‘삼송2차 아이파크’는 단지 중앙광장에 가족캠핑장·텃밭·패키지가든 등의 녹지·조경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1066가구(전용 74~84㎡) 규모로 지어진다.
우림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일대에 407가구(전용 59~84㎡) 규모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를 분양 중이다. 조경 일부를 친환경 텃밭으로 꾸미고 입주민이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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