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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1박 2일, 아빠 어디가’ 캠핑 열풍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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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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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족 겨냥한 단지내 가족 캠핑장 설치 단지 분양

'인천 SK Sky VIEW' 캠핑장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최근 ‘1박 2일’이나 ‘아빠 어디가’ 등 예능프로그램과 주말 여가움직임 확산 등으로 캠핑 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들도 아파트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0년 60만명에서 올해 130만명으로 조사됐다. 캠핑시장 규모도 6000억원, 아웃도어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커졌다.
 
캠피문화가 확산되면서 건설업계는 30~40대 남성을 겨냥해 단지 안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시설을 갖추고 있다.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 중인 ‘인천 SK Sky VIEW’는 단지 내 가족캠핑숲을 마련할 예정이다. 1500㎡ 면적에 5동의 캠핑용 데크를 설치하고 야외 물놀이 시설도 설치한다. 단지는 3971가구(전용 59~127㎡) 규모로 구성된다.
 
최근 청약 순위 내 마감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신도시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는 단지 내 목재 데크를 깔아 가족캠핑장(힐링트리카페)으로 조성한다. 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682가구(전용 84~99㎡) 규모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에 공급 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1118가구(전용 72~99㎡)는 자연 속 도시를 콘셉트로 단지 내에서도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1km의 산책로와 텃밭, 캠핑을 할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된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20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의 ‘삼송2차 아이파크’는 단지 중앙광장에 가족캠핑장·텃밭·패키지가든 등의 녹지·조경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1066가구(전용 74~84㎡) 규모로 지어진다.
 
우림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일대에 407가구(전용 59~84㎡) 규모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를 분양 중이다. 조경 일부를 친환경 텃밭으로 꾸미고 입주민이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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