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ㆍKIAT, 내달 15일까지 산업단지 문화거리 조성 공모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과 공동으로 내달 15일까지 '산업단지 문화거리 조성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단지의 아름다운 거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두 곳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간(조형) 디자인 및 제작․설치 가능한 사업자는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내달 15일까지 우편과 직접방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월 중순께 최종 선정이 이뤄지며 본 공모에서 선정되는 업체는 제작․설치까지 함께 진행하게 된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산단공 관계자는 “지금 산업단지가 회색빛 공간에서 문화가 꽃피는 공간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 있다”며 “산업단지가 창조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적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요강은 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과 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회공헌팀(☎070-8895-706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