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가 28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검찰은 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고 청문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준비단이 구성되면 3~4일 이내에 국회에 인사청문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이에 청문회는 11월 둘째주 쯤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아들 병역면제가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내정자의 아들은 사구체신염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 이에 김 내정자는 “아들이 수차례에 걸쳐 입대를 지원했으나 질병으로 인해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경위 여하를 떠나 병역을 필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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