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한국관광공사·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공동으로 지난 25~26일 서울 및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청소년 52명을 초청해 경북 봉화군 청옥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기차로 떠나는 캠핑'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청량리역을 출발해 풍기역을 거쳐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목공예체험, 트레킹, 캠핑요리, 캠프파이어, 텐트 야영, 자연휴양림 숲 해설, 경북 영주시 선비촌 관람 등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해피트레인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기차와 휴양림이 만나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행복, 희망, 추억,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기차로 떠나는 캠핑 상품을 개발하여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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