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3회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교민과 우리나라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제3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에 체류 중인 베트남 교민과 우리나라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제3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

 

지난 27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이번 문화축제에는 박유성 금호타이어 HR담당 상무, 팜 후우 치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교민, 다문화 가정, 지역주민 약 2000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노래자랑과 베트남 전통요리 전시, 퀴즈 이벤트, 호치민시 공연단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캐릭터 로로와 함께하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이날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교민 대상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 체결 후 문화축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가족(20명)에게 5박 6일간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박유성 상무는 “베트남 교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융화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을 펼쳐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의 우호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