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가을 낙엽과의 전쟁 선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다음달 1일부터 40일 동안을 낙엽 특별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낙엽 청소에 나선다.

공단은 이 기간동안 환경미화원 79명을 비롯해 공단 사무직 100여명과 청소차량 6대를 투입, 주요 도로변에서 낙엽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책임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한편 기동반을 가동해 수시 청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13일 공단 전 직원이 하는 ‘가을철 낙엽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의정부 서부광장~의정부시청 로타리, 의정부시청 토타리~의정부예술의전당 로타리, 흥선광장~의정부시청 로타리 3개 구간에서 대대적인 대청소를 나설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낙엽 대청소를 실시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낙엽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하는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