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도서지역 지원을 위한 인천환경공단과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1社 1島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공단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입한 석모도 고구마 179박스(1,105kg)를 삼산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백은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석모도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석모도 농가에 자주 찾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석모도주민자치위원회 한국현 위원장은 “공단에서 직접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이렇게 행사에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도 석모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구입한 고구마와 섬쌀은 당일 직원들에게 바로 배부, 아주 신선한 지역특산물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