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우리꽃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13 우리꽃 한마당제’에서 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우수품종 국화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2013 우리 꽃 한마당제는 국내개발 화훼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침체된 화훼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꽃 소비촉진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양재동 화훼공판장 주관으로 열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국화는 320여종의 품종이 육성됐음에도 새로운 품종에 대한 품종정보 제공 및 홍보 미흡과 초기 상품화와 시장 진입이 어려워 재배농가나 소비자는 기존 품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우리꽃 한마당제에 기술원이 개발한 절화용 국화 ‘예스송’ 등 9품종과, 분화용 ‘금방울’ 등 7품종을 전시해 육종기관과 화훼재배인들은 물론 중도매인, 수출바이어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충남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각오다.
도 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 최현구 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국화 품종들에 대한 특성, 재배요령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품종에 대한 수요 증가는 물론 화훼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여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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