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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복'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대륙 영화 사상 최초로 인간의 변태 심리를 파헤친 범죄 스릴러 영화 ‘제복(制服)’이 29일 중국에 개봉돼 화제다.
영화 제복에는 '도둑들'에 출연했던 중국 연기파 배우 런다화(任達華)를 비롯, 쉬뤄쉬안(徐若瑄), 잉얼(潁兒) 등 화려한 배우진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생생한 화면, 음향효과와 파격적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신화사가 최근 보도했다.
이 영화는 경찰로 열연한 런다화가 도시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과정 중 살인범의 잔혹한 변태 심리를 서서히 파헤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예사롭지 않은 스토리를 실감나게 전개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연출을 맡은 왕광리(王光利) 감독은 “줄곧 범죄 스릴러 영화를 찍고 싶었는데 드디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면서 “시나리오 작업에만 2년의 공을 들인 작품으로 이 영화를 통해 현 사회의 문제점을 되짚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설명했다.
이 외에 이미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져 개봉되자마자 속편제작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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