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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군면제 서명 논란에 팬클럽 뿔났다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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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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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군면제 [사진=엑소 공식홈페이지, 엑소 플래닛]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엑소(EXO)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이 확산되자 엑소 팬클럽 측에서 공식입장을 내놨다.

엑소 공식 팬카페인 엑소 플래닛은 30일 "안녕하세요. 다음 엑소 플래닛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엑소 플래닛은 "다름이 아니라, 안티 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지금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엑소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한시라도 빨리 카페 입장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습니다. 저희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늘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조금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 회원분께서 군대에 가도 여전히 응원하겠다는 내용을 선전한 투표를 진행해 맞대응하자고 하셨지만,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거 같아 그저 묵묵히 매섭고 거친 파도가 잔잔해지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라며 "하지만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뻐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멤버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힘들게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강경 대처할 것을 표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된다.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느냐"며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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