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분양사기 의혹’ 르메이에르 건설 회장 소환조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30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서울 도심의 대형 상가·오피스텔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분양 사기 의혹과 관련, 시공사인 르메이에르건설의 정모 회장(62)을 30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과 입주자 등에 따르면 정 회장 측은 서울 종로구 종로1가에 있는 주상복합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내 오피스텔과 상가 100여 호실의 분양대금과 이를 담보로 대출받은 돈 등 450여 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입주자들인 고소인 측은 신탁사 중 한 곳인 대한토지신탁 계좌로 입금됐어야 할 분양대금을 시공사인 르메이에르 건설이 중간에 가로채는 바람에 오피스텔·상가 분양을 받고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정 회장의 진술내용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 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