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해양기반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그렉 슈나이더(Mr. Greg Schneider)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 의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양을 통한 블루이코노미 선도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블루이코노미는 지구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안·해양공간 관리, 기후변화 및 해양 재난·재해 대응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그렉 슈나이더 의장은 “훼손된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해양공간의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생태계기반관리와 해양녹색기술개발을 통해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국제적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푸른 해양이 곧 인류 미래의 가치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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