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 5호기 최초점화 및 6호기 수압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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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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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31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남동발전 사장, 옹진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로 지난 2004년 11월 1,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3,4호기를 준공했다.

이번에 최초점화 및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진 5,6호기는 2010년 12월 착공해 2014년 6월(5호기) 및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이들이 준공되는 내년 12월이면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22.3%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에너지메카가 될 전망이다.

또 5,6호기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ㆍ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528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대기오염 최소화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은 물론 효율 향상을 통한 경제성 제고로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국가 경제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본격적인 겨울추위와 더불어 올 겨울에도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와 더불어 종사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적기 건설을 통해 수도권 유일의 기저발전설비로서 국가 전력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초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최초로 연료를 사용하여 점화하는 단계로 최초점화 성공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발전개시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핵심 공정이다. 수압시험은 434㎞에 달하는 발전소 보일러 및 관련 배관의 설치 공사 완료 후, 현장 용접 시공의 품질 확인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을 말한다.

때문에 이번 5,6호기의 최초점화 및 수압시험의 성공으로 시공 품질 및 신뢰성 확보를 확보했다는 것이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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