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가스사고의 위험이 높은 동절기인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스안전관리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서·경찰서·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책기간 동안 △가스공급시설 안전검검 △겨울철 가스사고 비중이 높은 시설물 집중 관리 △연말연시 및 설 연휴 대비 가스사고 예방활동 △가스사용자 안전관리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역 내 LPG 공급시설 및 고압가스 제조저장시설 등 가스공급시설 총 12개소에 대해 가스 공급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유지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겨울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사항 등을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및 설 연휴를 대비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통시장·관광호텔·종합병원·버스터미널 등 총 17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사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가스 누설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등을 특별 점검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가스 안전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수"라며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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