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익 3720억…전년比 14.7% 감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화재는 2013회계년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14.7% 감소한 37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8조6128억원(2분기 누계)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저축성 보험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중심 마케팅 전략 강화 등으로 인해 장기보험이 4.6% 성장했고,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1.9%, 2.3%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도 보험료 인하 효과와 할인형 특약 증가 등으로 83.1%(IFRS기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증가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12.0%포인트, 0.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51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