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열애와 결별…여자인 김진 많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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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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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정우(32·본명 김정국)는 따뜻한 남자였다.
 
정우와 걸그룹 디바 출신 패션디자이너 김진(35)의 열애설이 31일 오후 터졌다. 정우가 이날 오전 영화 ‘붉은 가족’(감독 이주형)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여자친구를 잘 챙겨주려고 하는 성격이다. 빨리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지 1시간이 채 안됐을 때였다.
 
정우와 김진이 과거에 사귄 것은 맞다. 둘은 1년여쯤 전에 결별했다. 정우의 소속사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이주영 대표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정우가 전 소속사에 있을 때의 일이라 자세히 알지 못했고, 처음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아야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정우가 김진 걱정을 많이 했다. 정우는 ‘저는 남자니까 괜찮다지만 그 분(김진)은 여자라 피해가 가진 않을까’라고 말했다”면서 “그래도 남자답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해 사귀었던 사실을 밝히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영화 ‘다찌마와 리’ ‘짝패’ ‘사생결단’ ‘바람’ 등과 KBS2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했으며 최근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붉은 가족은 내달 6일 개봉한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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