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에 걸쳐 점심시간을 이용해 탁구 ․ 족구 ․ 피구 ․ 투호 등 4개 종목을 전 직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일자와 시간을 여유있게 편성해 과 대항 체육행사를 치러 직원간 화합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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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무서는 전직원인 참여하는 이색체육대회를 열어 직원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여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피구와 투호를 종목에 넣는 등 행사 계획을 손수 지시한 주을규 서장은 매 대회에 참가하면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직원들은 평소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던 동료직원들과 삼삼오오 모여 즐거움을 만끽했다.
평소 접하기 힘든 투호던지기 대회가 예상외로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각 종목별 우승은 피구는 조사과, 투호는 소득세과, 탁구는 부가가치세과, 족구는 법인세과가 차지했다.
주을규 서장은 “평소 함께 어울릴 시간이 없던 직원들이 이렇게 운동하면서 친화되는 모습을 보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며“이런 기분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더욱 활기찬 생활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편무학 조사과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렇게 알찬 체육행사를 가져 본 적이 없었다”며,“서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면서 전 직원이 하나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주에는 평소 서로 층이 달라 직원들이 단합하기 어려웠던 부가가치세과와 조사과, 법인세과와 소득세과 등 2개 부서가 의기투합해 천안에 있는 태조산과, 아산에 있는 영인산을 각 각 야간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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