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BS 황수경 아나운서가 파경설 최초 유포자에 대해 선처의 뜻을 밝혔다.
황수경 부부는 31일 파경설을 유포자 2명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황수경 부부는 "구속 기소된 두 사람이 파경설의 허위성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분들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기에 용서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3일 황수경 부부의 파경설 등 악성 루머를 작성·유포한 모 일간지 기자와 인터넷 블로거를 구속기소했다. 파경설을 확인 없이 보도한 TV조선 보도본부장, 조정린 기자 등을 비롯한 제작진 7인을 추가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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