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DHL Express코리아 한병구 대표, DHL Global Forwarding코리아 송석표 대표, DHL Supply Chain코리아의 허정국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물류 시장의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DHL express 코리아, DHL Global Forwarding 코리아, DHL Supply Chain 코리아 등 도이치 포스트 DHL의 자회사 3곳의 대표 3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1일 DHL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합동 간담회를 갖고 국내 물류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3사는 각각 △시간과 물류에 민감한 특송물류 △항공과 해상을 통한 대량 화물운송 서비스 △이들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3사 대표는 MIST 국가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물류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4년 각 사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제리 슈 DHL Express 아태지역 CEO는 "한국 시장은 수출 물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자, IT, 반도체 등의 산업 분야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글로벌 FTA 협정 등으로 물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DHL은 전략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투자를 강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병구 DHL Express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특송시장에서 더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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