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3년 슈퍼 루키는 배우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은 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감사하다”고 입을 연 김수현은 “추위에 죽었다 살아나신 70명의 스태프, 호흡을 나눈 배우들이 있어서 수상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참 할 일이 많다. 학교도 졸업해야 하고, 작품 활동도 해야하고, 군대도 갔다 와야 한다”면서 “앞으로 7년 동안 잘 해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 간첩 원류환 역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해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