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제'가 내년 5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방파제를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또 이를 통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인천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항만청은 최근 중구청·인천항만공사와 관공선 접안용인 역무선방파제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 초까지 시설 보강, 인력 충원 등 관리운영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1997년 준공된 역무선방파제는 610m 길이로 연안부두와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입출항하는 각종 선박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이지만 항만 관리운영상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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