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38만대 리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미니밴 차량 '오딧세이' 약 38만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혼다가 이들 차량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갑자기 제어장치가 작동하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혼다는 해당 문제를 고치기 위해 센서와 연계된 부분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 대상인 오딧세이는 북미와 중동, 한국 등지에서 팔렸고 그 중 대부분인 34만4000대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됐다. 

한편 혼다는 리콜 원인으로 지적된 결함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이 보고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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