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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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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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동해안 산지 및 유통 수산물 등에 방사능오염 감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관내 동해안 연안에서 잡히는 수산물과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2013년도 4분기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출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감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시는 11월 초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며, 분석대상은 관내 동해안 수협 직판장과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인 고등어, 명태, 갈치 등 총 5종 15개 품목이다.

분석기관은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 소재 부경대학교 방사선연구소에서 실시되며, 결과는 11월 말 경 발표될 예정으로 시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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