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협회와 주한외교커뮤니티가 함께하는 2013 SIWA국제여성바자회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70년대 시작해 매년 개최해 온 40년 전통의 자선모금 행사로 그 규모나 모금액, 동원인원수에 있어 가장 성공한 자선 모금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40여개국 대사부인을 포함한 외교관부인들과, 미국,영국, 호주 등 대표적인 외국인 여성단체들이 이국적인 특산품과 수공예품, 문화상품, 공산품과 초콜릿, 치즈 와인 등을 팔 예정이다.
또한 현재 SIWA자선기금을 받고 있는 각종 여성, 장애, 노년 등 불우이웃 시설도 참가해 직접 만든 제품을 팔고, 다양한 국내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SIWA를 후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자사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료 와인 시음 행사, 무료 뷰티 케어 행사 등 독특한 체험 행사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감각적, 시각적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쇼핑뿐 아니라 이국적인 음식들을 서울역사박물관 뜰에 마련한 푸드코트에서 맛 볼 수 있으며, 호텔 숙박권, 명품 핸드백, 화장품 세트를 포함한 럭셔리 경품을 걸고 즉석 행운당첨과 경품추첨도 있을 계획이다.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후원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SIWA테리 하트만(Terri Hartman) 회장은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의 뜻 깊은 협조에 감사하며 서울의 심장부이자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바자회가 열려 보다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당일 바자와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라서 작년에도 기금 모금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SIWA국제여성바자회 총괄인 잉그릿 피터스(Ingrid Peeters) 바자 담당이사와 윤미나 공동 이사는 "한국인, 외국인 구분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쇼핑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광화문 주변 사무실 직원들도 연말 연시 선물을 준비할 절호의 찬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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