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사오펑. [사진=펑사오펑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꽃미남 스타 펑샤오펑(馮紹峰)이 지난달 29일 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쌓이는 바람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고 신화사가 최근 보도했다.
이날 펑샤오펑의 대만방문 소식을 들은 팬들은 미리 공항에 진을 치고 그를 기다렸으며 그가 나타나자 벌떼처럼 몰려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드라마 ‘란링왕(蘭陵王)’으로 대만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이날 펑샤오펑은 “대만 팬들이 이처럼 열렬히 환영해 주니 기쁘다, 모두 드라마 란링왕 덕분이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를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공항이 마비될 정도였으며 심지어 펑샤오펑이 직접 팬들에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공항 직원들도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팬들이 몰린 것 중국 본토 연예인 중 그가 처음”이라며 "이 정도로 인기가 뜨거울 줄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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