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아웃도어 의류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파타고니아다.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률 50%를 달성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과 실천만이 지속가능한 이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파타고니아의 전략이다.
유명한 등산가이자 파타고니아 창업자 겸 공동 소유주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이본 쉬나드는 "이익은 상대를 이용함으로써 생기는 것이 아니라,서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얻어지는 효율의 대가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크레이그 매튜와 함께 '지구를 위한 1%' 재단을 공동 설립하여, 연간 매출 1% 이상을 환경보호 기금으로 적립하는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과 실천만이 지속가능한 이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파타고니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살펴볼수 있다. 1만2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