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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지구 B-1블록 지역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 공공분양주택 잔여가구를 무순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야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74㎡ 12가구, 84㎡ 502가구로 총 514가구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3.3㎡당 최저 822만원부터 기준층 914만원으로, 최근 분양한 인근 남양주 별내지구 동일 평형대 민간 분양주택 분양가 대비 3.3㎡당 100만원 이상 낮다.
구리갈매지구는 구리시청에서 약4㎞, 서울(서울시청기준) 도심 북동측 14㎞지점으로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경춘선 등 기간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강남까지 승용차로는 30분, 7호선(상봉역)환승을 이용할 경우 40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지하철 8호선 연장계획 및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계획 등으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는 교통 요지이다.
B-1블록은 주상복합, 자족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경춘선 갈매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남양주 별내지구와의 거리도 가까워 유통·편의시설 등의 이용이 매우 편리해 구리갈매지구 사전예약 당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리갈매지구는 지구 내 근린공원·역사공원·수변공원·어린이공원·수변공원 내 저류지 3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구 외곽을 공원화해 인근 동구릉과 연계한 넓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구 북동쪽 외곽에는 배드민턴장과 족구장을 포함한 멀티구장과 소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층의 공원이용객을 고려한 체육 및 문화시설을 배치하고, 남서쪽 외곽은 동구릉을 배경으로 한 역사공원 및 탐방로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환경은 지구 내 유치원(1개), 초등학교(2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구 인근에는 대치동과 버금가는 노원구라는 강북의 교육 1번지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중계동 은행사거리는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자동차 및 지하철을 이용해 20분대면 접근할 수 있어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구리갈매 B-1블록 분양사무실은 경춘선 갈매역사내에 위치하고 있다.
무순위 접수는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인터넷 청약 신청이 원칙이나,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 불가자는 해당 신청일에 분양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분양 신청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체결은 26~28일까지다. 1600-1400, (031)574-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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