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과학뮤지컬 넷 선보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14일부터 24일까지 특별 과학공연 시리즈를 전문 과학공연장 어울림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수 과학공연 콘텐츠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개관5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과학공연 축제로 과학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비보이과학뮤지컬 넷(NET)과 KAIST에서 제작한 우주뮤지컬 나로(NARO) 두 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비보이과학뮤지컬 넷은 과학관 최초로 직접 제작한 과학공연이다.
 
넷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거대 디지털 네트워크를 상징하고 네트워크에 중독돼 그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표현한다.
 
나로는 23일부터 24일까지 막을 올린다.
 
나로는 지구, 전갈자리의 안타레스, 웜홀게이트와 시간여행 등 탄탄한 천문 시나리오에 디지털 영상과 프로젝션 맵핑, 레이저 아트 등이 융합된 색다른 무대연출이 결합된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