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소속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문화·관광분야 사업을 평가한 것이다.
△역사문화 도시기반 조성 △관광산업 활성화 △특수 시책 분야 등 3대 분야 8개항목 22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실시됐고 각 자치구에서 제출한 서면평가와 실적발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강북구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각종 야외 무료공연을 마련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노인정,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사랑티켓·문화이용권·객석나눔 등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강북구의 역점사업인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올해 최초 성공적으로 개최된 4·19민주혁명국민문화제 △근현대유산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근현대사기념관 건립 추진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북구의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일하는 직원들 그리고 항상 함께 해주시는 모든 주민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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