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박은선 성별논란 네티즌 "여성선수에 대한 인권모욕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06 09: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은선 SNS 심정[사진출처=박은선 선수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한국 여자축구 박은선(27·서울시청) 선수가 성별논란에 대해 페이스북에 게시한 심정토로가 화제다.

박은선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도 안오고해서 심정의 글을 남긴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 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 같아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그때도 절 데려가려고 많은 감독님들이 저에게 잘해주시다 돌변했는데 지금도 그렇네요. 올림픽 검사때도 수치심 느꼈는데 지금은 그보다 말 할수도 없는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박은선 선수에 대한 인권모욕이다", "박은선 선수 힘내시고 저희는 박은선 선수를 지원합니다", "박은선 선수 심정 이해하며 방황을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할려고 할려고 하는데 이런일이 터지네요 박은선 선수 응원합니다"며 격려의 글이 대부분인 반면 "박은선 선수에 대한 연맹 제기는 잘못된 것이나 외국에 비슷한 사례가 있으니 다시 한번 제대로 된 검증이 필요합니다"라고  다른생각을 가진 네티즌들도 많았다.

앞서 같은날 축구계 관계자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이 내년에 박은선이 WK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하고, 계속 경기에 뛰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은 "다른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한다"는 이유를 들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