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우건설은 동부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하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아파트의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중도금 무이자 대출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계약자 뿐 아니라 기존 계약자도 계약금 5%만 내면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 서영길 분양소장은 "전용면적 84㎡ 기준 약 1100만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셈"이라며 "조건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기하던 수요자들의 방문과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2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현재는 1차분 23개동, 전용 59~111㎡ 2712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전가구 6억원 이하로 연말까지 계약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보육특화단지로 설계됐다. 야외어린이물놀이장과 어린이공원이 연계된 어린이집은 단지 내 어린이집 중 국내 최대 규모이고, 최대 130명 수용 가능한 유치원도 들어선다. 국내 최초의 아동복지학부로 유명한 숙명여대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 위치한다. 1600-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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