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윤태주 동서발전 사업총괄본부장과 송치호 LG상사 자원ㆍ원자재부문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설계ㆍ건설ㆍ운영 경험과 미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발전소 설계, 건설 기술지원 및 운영ㆍ정비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LG상사도 해외 프로젝트 및 자원개발분야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바이오매스 연료를 조달ㆍ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바이오매스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기업과 협력해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수출상품화를 추진한 민ㆍ관협업 모범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시장을 해외로 확대하겠다"며 "관련 기자재 수출과 국내인력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향후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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