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길라잡이」처음 발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에서는 교통사고 조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길라잡이」 교재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 요인 외에 자동차의 가속도, 운동량 등의 영향을 받아 발생되고 있어 다툼이 있는 교통사고에서, 경찰의 조사결과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사고차량 진행괘적 등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통사고 조사관들의 과학적 조사역량을 높이고자 그간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보다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작성,누구나 쉽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문 교재인「도로교통사고 감정사 길라잡이」를 발간, 인천지방경찰청 9개 모든 경찰서에 배부했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란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길라잡이
자격기본법에 의한 국가 공인 자격으로, 사고 현장에서 수집된 증거들로부터 사고 당시 차의 속도․진행궤적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을 말한다.

 
금번 처음 발간되는『도로교통사고 감정사 길라잡이』교재는 1부(PartⅠ)와 2부(PartⅡ)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벡터와 가속도, 운동량과 충격량, 반반계수와 유효충돌속도, 차의 전도․전복, 마찰력과 견인계수 등 13개 부문으로 2부는, 주요 공식, 약술 및 계산형 예상문제, 주관식 답안 작성 예시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발간된 교재 내용을 동영상으로 별도 제작,【교통 사이버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각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관은 물론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들이 쉽고 편리하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시민들에게 더 한층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하여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