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6일 경기북부 생존 독립유공자 3인중 90번째 생신을 맞으신 남상철 애국지사의 자택(양평군 서종면)을 신우신협 의정부점(김명철 이사장)측과 함께 방문했다.
남상철 지사는 지난 1944년 중국 산서성 안읍지구 일군 3541 부대에 주둔하고 있으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중경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광복군으로 입대하기 위해 탈출하여 1945. 4월 토교대에 입대한 후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되어 광복군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에 애국장을 서훈받았다.
정순태 지청장은 미리 준비한 생신선물과 신우신협측의 생신축하금 및 케이크를 전달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님들이 이제 몇 분 남지 않아 안타깝다. 더욱 건강에 유념하셔서 나라사랑 정신을 토대로 국민통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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