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 신속대응군 출범 위해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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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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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대응군(ACIRC) 출범을 위해 국방부장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국영 남아공뉴스는 제이콥 주마 대통령 등이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탄자니아, 우간다, 차드 등의 정상과 각료가 참석했다. 정상들은 연말까지 ACIRC가 운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앞서 아프리카연합은 지난 5월 정상회의에서 오는 2015년 창립 예정인 아프리카상비군에 앞서 긴급 투입될 수 있는 ACIRC를 결성키로 결정한 바 있다.
 
5000여명의 예비 병력 중 중 유사시 약 1500명을 긴급 차출해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현재 ACIRC 참가 의사를 밝힌 남아공,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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