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관리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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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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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치매관리센터가 지난 1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광명성애병원 신경과 윤영훈 교수를 센터장으로 정신보건전문요원과 간호사 등 4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치매 고위험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조기검진,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치매가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 있음을 공감해 올 5월 ‘광명시 치매관리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치매관리센터 설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따라서 치매관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월 1회 치매가족 교육과 모임, 치매관리용품 제공, 인식표 배부 등 치매등록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하는 한편 경로당이나 노인대학, 복지관 등과 연계해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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