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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농업의 도약을 위한 5개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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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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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3대 전략 39개 추진과제를 담아 …다원적 가치 창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도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여 생산적 여가활동, 정서순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식량공급, 생태환경, 공동체 형성 등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14~´18)』을 발표했다.


도시농업의 효과로는 신선한 안전농산물 생산외에 에너지 절감, 고용창출 등 산업경제적 효과와 대기오염, 열섬현상 등 환경생태적 효과와 함께 도시민의 정서순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제고, 공동체문화 회복 등 사회문화적 효과 등이 있다.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민선 5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도시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옥상텃밭 조성, 소형텃밭상자 보급, 아파트 하늘농장 조성 등 12개 사업에 17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발표된 5개년 계획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비전과 체계적인 종합 추진계획으로서 교수, 시민단체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구 등과 협의를 거쳐 ‘대전광역시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된 것이다.

 

대전을 도시농업의 중핵도시로 만든다는 비전으로 제시하고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 건강한 시민’을 목표로 3대 전략 39개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생산적 여가활동, 공동체문화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대전형 사회적 자본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옥상텃밭과 함께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한 공동체 텃밭 조성사업과 2015 세계 양봉대회의 붐 조성을 위한 체험도시양봉장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러한 세부 과제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115억 원을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중앙정부의 도시농업 정책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정부정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국비확보의 선제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도시농업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도농상생기반 마련, 도시농업관리사 등 새로운 도시일자리 창출, 회색도시의 생산적 녹색생태계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으므로 중·장기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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