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성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팀장(맨 왼쪽), 변태순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과 과장(왼쪽 둘째), 쑨밍 베이징시 청년대표단 단장(왼쪽 셋째)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서울-베이징(北京)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아 북경시 청년연합회 소속 우수대학생 100여명이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했다.
베이징시청년연합회 쑨밍(孫明) 단장을 필두로 베이징소재 대학 재학생, 공산주의청년단 및 청년연합회 간부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8일까지 4박 5일간 성균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을 찾아 한국 대학생과 교류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시청 견학을 통해 시민과 호흡하는 행정을 간접체험하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온라인 게임업체 위메이드를 방문을 통해 IT 한류를 이끄는 현재의 한국을 만났다.
이 외에 외교부에서 한중관계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구축되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다.
이번 베이징청년대표단 방문은 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와 서울특별시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양국 청년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은 양국 청소년 교류와 협력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NGO) 단체로 주중한국대사를 역임한 권병한 대표가 2001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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