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메세나대상에 'GS칼텍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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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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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한국메세나협회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3 한국메세나대회'를 개최하고, '메세나 심포지엄''메세나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업과 문화예술계가 함께 한국 메세나의 발전을 위한 친교를 나누고, 우리 사회에 메세나 참뜻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삼성전자, 두산, 노루, LG, 현대자동차, 홈플러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 '2013 메세나 심포지엄'에서는 동덕여대 경제학과 최병서 교수와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박경철 원장이 '창조적 미치광이들이 대한민국을 리딩한다''영감과 예술, 그리고 메세나'를 주제로 각각 발제 했다.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부문은 대상, 문화공헌상, 문화경영상, 창의상, 메세나인상, Arts&Business상 등 4개의 기업상과 1개의 기업인상, 1개의 결연커플상이다.

올해 대상(대통령 표창)GS칼텍스재단이 선정됐다. 이밖에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크라운-해태제과. 문화경영상(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은 금호터미널, 창의상(한국메세나협회 회장상) 샘표식품, 메세나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김경곤 우진건설 회장이 수상했다. Arts & Business(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KT렌탈과 극단 버섯이 선정됐다.

신수정 심사위원장은 "올해 수상기업들은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민들의 정서적 안위를 배려한 착한 문화 나눔이 눈에 띈다""기업들이 보여준 지역사회와의 상생노력이 빛을 발한 한해"라고 말했다.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지금은 문화의 가치를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 발전의 기본원리로 삼는 문화융성의 시대"라며 "문화예술의 발전이 국민의 행복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격을 끌어 올리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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