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청송사과축제’ 개최

8일~11일 4일간, 청송군 사과공원 일대

청송사과! 행복의 씨앗, 행복의 싹을 피우세요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청송군은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3 청송사과축제를  ‘청송사과! 행복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사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3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홍보와 더불어 외지 소비자가 생산지에서 최고 품질의 청송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사과 판매에 중점을 두고 사과 판매 거리를 조성한다.
 
축제 첫날인 8일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매직콘서트, 인기가수 박상철, 박주희, 문희옥, 클락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9일에는 군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춤 경연대회, 명예군민증 수여, 평양예술단 공연, 밸리댄스 공연, 남궁옥분의 사과나무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
 
셋째날인 10일은 에어로빅 공연, 경북도청 밴드공연, 다문화밴드 공연, 영페스티벌, 그리고 2013 청송사과밭 전국 대학생 가요제로 채워진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은 농업인의 날로써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하여 ‘농업인 대동한마당 축제’라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무공훈장 수여식과 육군본부 군악연주회 및 의장대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전체 136개 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이용하여 행복의 씨앗길 1번지를 꾸며 관광객들이 직접 그 거리를 걸을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청송사과 스토리텔링, 청송사과 레크레이션, 청송사과 깜짝 경매, 사과체험관 운영, 내가 그린 사과그림 체험, 사과쉼터, 청송백자ㆍ한지ㆍ옹기체험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작년 경북 최우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지정 축제가 되기 위해 청송군민과 축제 관계자들이 합심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의 자연을 만끽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맛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