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수학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 수학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 수학의 산업적 응용 등 창조경제시대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대상으로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내달 초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우수작 1명에 100만원 상당 상품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이번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수학 선진국 도약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에는 수학의 해 선포 등 수학을 가깝게 느끼고 즐기는 문화조성,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수학역량 분석 등 수학적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 위성학술대회 개최 등 수학학술역량강화를 통한 수학 선진국 도약, 수학과 창조경제 포럼 및 스페셜 다큐 제작 등 수학기반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제고를 위한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계획을 국립중앙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한국과학창의재단·대한수학회·고등과학원·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 수학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마련 중으로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학은 대표적 기초학문으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은 IT·BT·금융·우주항공 등 전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고 기존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적 기반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수학에 주목하고 학술역량 강화, 교육 강화 및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수학교육대회(ICME)에 이어 기초과학분야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인 ICM 2014를 잇따라 유치해 수학 선진국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4 ICM은 전 세계 수학자들이 모이는 기초과학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내년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100개국에서 5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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