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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가운데)이 '삼성생명 대표이사상'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 '맛'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중국 인민일보(해외판)와 함께 '제3회 삼성생명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 40명이 한국 유학 중에 겪은 한국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공동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에 증기(23·여, 부산외대), 요아곤(22·여, 부산외대), 곡문정(21·여, 부산외대), 염가혜(21·여, 부산외대) 등 4명으로 구성된 '청춘불패'팀이, '한·중정치경제포럼 대표상'에는 장사사(25·여, 배재대), 여연령(23·여, 배재대), 장설근(22·여, 배재대), 이장금(22·여, 배재대) 등 4명으로 구성된 '1992'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 588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이날 수상한 10개 팀에 총 378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한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향후 한중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초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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