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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시 문화관광분야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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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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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2013 자치구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구 전체를 관광벨트화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1동 1명소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과 국내 창작 뮤지컬 확산을 위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등 주민참여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4대 공연장중 하나인 충무아트홀은 연간 313일 공연이 열릴 정도로 뮤지컬 공연장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특히 창작 뮤지컬 확산을 위해 지난 해부터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해 뮤지컬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초등학생을 위한 통합예술교육과 성악교실, 클래식영상음악 및 세계미술여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충무예술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책 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립도서관을 월요일도 개관하는 등 ‘휴관없는 도서관 운영’을 실시했다.

더불어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서애문화거리, 성곽문화예술거리, 광희문주변 역사문화마을 등 도심속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다같이 돌자 정동 한바퀴 △한양도성 해설 프로그램 △성곽둘레탐방 등 문화관광 도보 코스를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남대문시장이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75%가 찾는 중구의 숨어있는 명소를 발굴하는 1동1명소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며 “문화와 관광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더 많은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을 중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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