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공항에 근무하는 약 4000명의 보안검색요원과 항공경비요원 중에서 엄선된 68명이 위해물품탐지 등 실무능력을 겨루게 되며, 경진 결과 우수한 요원에게는 국토부장관상 등 각종포상을 통해 보안요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보안검색 업체들이 항공보안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다른 현장 근무자들의 경험과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9·11 테러 이후 각종 항공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안검색 요원들과 항공경비 요원들의 기량향상과 사기제고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교대로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안검색 업무가 경찰에서 공사로 이관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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