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차관, 제1회 한미ICT정책포럼 참석차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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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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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미국을 방문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 국무부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미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1회 한미ICT정책포럼에 윤 차관이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는 한미 간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위해 창조경제, 정보보호, 글로벌 이슈 공동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 5월 열린 한미 양국정상회담에서 연례개최가 합의된 바 있다.
 
회의 첫날은 한미 양국의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창조경제 협력, 정보보안 협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터넷 서비스 확산 협력, ITU에서의 통신표준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둘째 날은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가 모여 ICT 정책협력, 개인정보보호 정책협력, 국제기구 협력강화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차관은 ICT 정책포럼뿐만 아니라 창조경제 외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첫날은 주미대사관을 방문해 주미한국대사관 외교관, 주재관, 국제기구 직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강연을 한다.
 
이어 미주개발은행(IDB)을 방문해 모레노 총재를 만나 국내 ICT 및 정보보호 기업의 중남미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이튿날은 헤리티지 재단을 방문해 테리 밀러 전 UN대사 등 미국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정책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포럼에는 미래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안행부, 방통위 등 관련 정부부처, KISA, KAIT, TTA, KT, SK텔레콤, NHN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고 미국측은 국무부 ICT대사를 수석대표로 백악관, 국무부, 상무부, FCC, FTC, NTIA, USTR 등 정부부처, 마이크로소프트, IBM, 시만텍, 정보통신산업협회(ITI) 등 관련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다.
 
윤 차관은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늘날 한미동맹은 군사동맹 차원을 넘어 경제,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ICT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ICT 환경에서 한미 양국이 맺는 사이버 스페이스상의 동맹으로 양국이 ICT 환경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사이버세계에서의 발전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표단은 포럼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을 미국에 잘 소개해 시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논의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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